[도쿄환시] 달러, 백신 호재 소화하며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달러화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391엔(0.37%) 하락한 104.97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07달러(0.18%) 오른 1.1832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0.23엔(0.18%) 떨어진 124.20엔을 기록해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0% 하락한 92.662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가 크게 오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화이자는 3차 임상시험에서 위약을 투여한 참가자에 비해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 이상 높았다고 발표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타이 후이는 백신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과 관련해 "시장이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에 한 줄기 희망을 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은 중국과 대만 증시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지수도 0.5%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중국의 빠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내렸다.
중국의 10월 CPI는 전년 대비 0.5% 올라 시장 예상치인 0.8% 상승을 밑돌았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1%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졌다.
중국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브라질에서 진행 중이던 3단계 임상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날 주요 외신은 중국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에 대한 임상시험이 브라질에서 중단됐다며 이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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