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0.25%로 동결…대출지원 프로그램 출범(상보)
  • 일시 : 2020-11-11 10:40:43
  • 뉴질랜드, 기준금리 0.25%로 동결…대출지원 프로그램 출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11일 RBNZ는 정례 통화정책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RBNZ는 지난 3월 기준금리가 1년 동안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시장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RBNZ는 1천억뉴질랜드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는 12월부터는 대출지원프로그램(funding-for-lending program)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대출을 독려하기 위해 저금리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낮은 기준금리만으로는 경기 부양효과를 내기 더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행 시중금리를 적용해 3년 만기 자금을 은행에 빌려주는 것이다.

    RBNZ는 이 프로그램이 "은행들의 차입 비용을 낮춰주고 금리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RBNZ는 은행권에 내년 1분기 이후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다수의 경제전문가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 필요성을 회의적으로 평가면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RBNZ는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채택하기 위한 능력에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거대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활동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탄력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BNZ는 이어 인플레이션과 고용은 장기간 목표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통화정책은 장기적으로 부양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금리 동결이 발표된 직후 뉴질랜드달러는 달러화에 대해 한때 0.2% 넘게 밀리며 0.6807달러까지 떨어졌다.

    뉴질랜드달러는 곧 급반등했으며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22% 오른 0.6837달러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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