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역외 매도에 낙폭 확대…3.30원↓
  • 일시 : 2020-11-11 11:12:28
  • [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역외 매도에 낙폭 확대…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강세와 역외 달러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1,111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전일보다 3.30원 하락한 1,1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한국자금중개 기준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1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 시장 개장 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며 6.58위안대로 하락한 가운데 역외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11.60원으로 저점을 낮추며 지난해 2월 1일 1,110.9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2,480선 돌파를 시도했다.

    한편 이달 1~10일 수출액이 14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12.1% 늘어났다.

    이는 국내 경기회복 기대를 자극하는 원화 강세재료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도에 1,110원까지 지지선 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가 작용하며 1,110원대 초반에서는 막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외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에도 외국인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위안화도 장중 더 강세로 가면서 달러-원도 1,113원대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매도에 1,112원 선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에 다시 올라올 듯하다"고 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 압력 확대를 쫓아 역외가 달러-원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이라며 "오후에는 1,110원 지지선 테스트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1.40원 오른 1,1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수급상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는 데다 역외 달러-위안도 6.58위안대로 하락하면서 1,110원대 초반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중 고점은 1,116.00원, 저점은 1,111.60원으로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1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06엔 하락한 105.08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77달러 상승한 1.182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7.9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7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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