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출회+하락 분위기 속 1,110원 선 근접…3.20원↓
  • 일시 : 2020-11-11 13:34:52
  • [서환] 네고 출회+하락 분위기 속 1,110원 선 근접…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1,110원에 근접했다.

    글로벌 리스크 분위기 속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네고 물량을 비롯한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시장 심리도 하락으로 기울며 하단을 테스트해보려는 분위기가 강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1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 후 내림세로 방향을 잡았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대한 눈치 보기 흐름이 나타나면서 급락은 제한됐으나, 점진적인 하락세가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장중 1,111.40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후 한때 6.58위안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환율 하락 전망에 업체들의 매도 주문 및 네고 물량도 이어졌다.

    하락세가 잠시 주춤하던 환율이 다시 하락하며 추세도 하락으로 굳혀진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 장중에는 눈치 보기 장세가 나타나며 수급상 매수와 매도가 힘을 겨루는 모습이었지만, 쌓인 물량을 처리하는 것인지 매도가 급격히 나오며 환율이 방향을 잡은 느낌이다"며 "주식도 강세를 보이며 심리는 완전히 원화 강세 쪽으로 다시 꺾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미 연저점을 하회한 환율은 매우 무거운 흐름을 보인다"며 "당국 경계에 추격 매도가 마냥 나오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1,110원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1엔 하락한 105.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9달러 오른 1.1824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7.4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7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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