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로 위안화 강세…트럼프發 불확실성 간과해선 안돼"
  • 일시 : 2020-11-13 14:16:14
  • "바이든 승리로 위안화 강세…트럼프發 불확실성 간과해선 안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미국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의 비쉬누 바라탄 헤드는 "표면적으로 역외 위안화 반등은 트럼프가 이겼다면 바이든 승리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에 훨씬 더 부정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것이 얼마간의 안정과 안도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적인 제로섬 게임의 접근법을 채택해 점점 적대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다자주의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개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바라탄 헤드는 이어 미국 선거 이후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화 약세를 위한 여건이 조성된 상황이지만 안전자산 수요로 인한 미국 달러화 강세 가능성을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특히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UBS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웨인 고든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는 위안화의 향방이 달러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6~12개월 사이 달러화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위안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말하면 달러화는 견조한 글로벌 성장률과 신흥시장 성장세라는 배경 덕분에 약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은 다른 곳의 높은 수익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든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위안화가 달러당 6.30위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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