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총재 "호주, 중국과 긴장 고조되면 교역 다양화할 수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중국과의 긴장 관계가 지속하면 호주가 교역을 다양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18일 호주전략포럼(ASF) 연설에서 호주와 중국의 경제적 관계는 호주산 쇠고기, 보리, 와인에 대한 중국의 수입 규제로 이어진 긴장 관계에도 상호 이익이 되는 상태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호주의 석탄과 면화 역시 중국 정책당국자가 규제 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 총재는 호주가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중국을 떠나 다양화하는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다른 시장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인도네시아와도 좋은 관계에 있다. 두 나라는 거대한 인구 대국으로 향후 20년간 많은 성장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수출국이지만 지난 4월 이후 호주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조사에서 유럽 지도자들의 지지를 구하기 시작한 뒤부터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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