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원, 역외 위안화에 연동하며 재차 반등…1.30원↑
  • 일시 : 2020-12-07 11:07:07
  • [서환-오전] 달러-원, 역외 위안화에 연동하며 재차 반등…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흐름에 연동하면서 1,080원대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던 달러-원은 위안화가 반등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반전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08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8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080원대 초중반 흐름을 나타내다가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에 연동하면서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90.7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달러-원이 20원가량 급락한 데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유지됐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업 네고물량 출회 등이 달러-원을 무겁게 하는 재료가 됐다.

    다만, 장중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고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심리적으로도 환율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위안화는 0.22% 절상한 6.5362위안에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6.519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역외 위안화가 상승 전환했고, 장중 6.5244위안까지 오르는 등 반등 폭을 확대하자, 달러-원도 이에 연동하면서 1,084.50원까지 레벨을 높이기도 했다.

    수급은 네고와 결제가 동시에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1,080원 초중반의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은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1,080원을 하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는 무거운 흐름이었지만 달러-위안이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다시 레벨을 높였다"며 "코스피가 하락한 것도 달러-원 하단 지지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크기 때문에 오후에도 1,080원대 초충반의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에 연동하면서 달러-원도 장중 다시 반등했지만, 전반적으로 무거운 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오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며 "개입 경계감이 있기 때문에 더 빠지기는 어려워 보이고, 1,083원을 중심으로 1~2원 수준의 적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최종호가 1,084.45원보다 낮은 1,083.00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084.50원, 저점은 1,080.90원을 기록했다. 이날 일중 변동 폭은 3.6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 예상 거래량은 약 2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74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41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43엔 하락한 104.02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상승한 1.21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1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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