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달러인덱스, 추가 약세 불가피…이중천장+지지선 붕괴"
  • 일시 : 2020-12-08 04:45:09
  • 배런스 "달러인덱스, 추가 약세 불가피…이중천장+지지선 붕괴"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17년간 이어진 지지선인 92를 아래로 뚫으면서 추가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기술적 분석을 배런스가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에 초점을 맞춘 리서치 서비스인 '더 인스티튜셔널 뷰'의 필진인 앤드루 앤더슨은 미국 달러화와 유로존의 유로화로 시작된 새로운 트렌드를 조명하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달러화는 지지선을 아래로 뚫으면서 약세장을 재개했고 반대로 유로화는 새로운 강세장을 이제 막 시작했다는 게 앤드루 앤더슨의 분석이다. 유로화는 지난주 강한 상승세와 함께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확인했다.

    앤더슨에 따르면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3월 정점 대비 12% 하락했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약 4% 하락했다.

    그는 달러화의 이런 약세에 대해 미 국채 발행 증가 우려를 반영했다고 풀이했다.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충격을 받은 소비자와 기업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비용이 증세와 미 국채 발행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 물량 증가는 자금조달을 위한 입찰 증가로 이어진다, 여기에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여전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맹위를 떨치고 있어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른 나라들은 미국보다 코로나19를 훨씬 잘 억제했다는 점도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바로 이런 이유로 11월 이후 한국 원화는 4%, 뉴질랜드 달러는 7%, 호주 달러는 5.5%, 중국 위안화는 2.5%씩 상승했다. 그는 이들 국가는 앞으로 미국보다는 빠른 경제성장을 경험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앤더슨은 차트상으로도 미국 달러인덱스는 103선에서 '이중천장'을 찍은 뒤 지난달 27일 92 아래로 마감하면서 17년 동안의 추세를 이어왔던 지지선을 갈아치웠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인덱스가 85로 향하는 등 더 약해질 것이라는 점을 자신의 분석이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거꾸로 12년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유로당 1.20달러를 위로 뚫으면서 1.30~1.35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자신의 분석이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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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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