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080원대 숨고르기 장세…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084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오른 1,08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2위안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가면서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이다.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 매도에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원도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수급상으로는 달러 매수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거래량이 많지 않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080원 선에서 속도 조절하며 숨 고르는 장세 같다"며 "유로화도 1.21달러 초반으로 내려왔고 위안화도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6.50위안을 앞두고 있어 다른 통화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말까지 수급은 네고물량이나 외국인 증권 자금 등으로 달러 매도가 우호적일 것"이라며 "지금은 조심스럽게 상황을 살피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4엔 하락한 104.026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65달러 오른 1.21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2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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