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 부재 속 1,084원 중심 레인지 지속…1.10원↓
  • 일시 : 2020-12-09 11:06:37
  • [서환-오전] 재료 부재 속 1,084원 중심 레인지 지속…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84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등락을 유지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눈치 보기가 이어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08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08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에 노출된 달러-원은 장중 하락 폭을 소폭 키우며 1,08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하락 폭은 제한되는 가운데 장중 2원 안팎의 좁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가 마이너스(-) 0.05원 수준을 나타내는 등 장 초반부터 달러-원 하락 압력이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온 분위기가 유지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났다.

    외국인이 전일 국내 주식을 대량 순매도한 이후 이날 870억 원가량 순매수로 돌아섰고, 코스피는 1%대 반등에 나섰다.

    장중 달러-원은 위안화에 연동됐다.

    위안화는 0.01% 절상한 6.5311위안에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하락 폭을 키우면서 6.51위안대 초중반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90.893선에서 거래되는 등 약달러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

    수급은 대체로 조용한 가운데 네고가 소폭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무드로 변동성이 줄어든데다 1,080원 초반에서의 레벨 부담도 있기 때문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네고가 우위를 보이면서 조금은 무거워 보이는 모습이지만, 결제도 나오면서 레인지 등락이 나타났다"며 "당국 개입 경계감도 있기 때문에 오후에도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말 분위기로 물량도 많지 않고 특별한 재료도 없다"며 "장중 위안화 따라 움직이는 정도고, 오후에도 레벨 부담 속 지지력을 받고, 방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최종호가 1,085.80원보다 소폭 낮은 1,08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점은 1,085.80원, 저점은 1,083.80원을 기록했다. 이날 일중 변동 폭은 2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 예상 거래량은 약 1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80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4엔 하락한 104.1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1달러 오른 1.210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38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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