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中 CPI 부진은 돼지고깃값 하락 탓…인민銀 근원 인플레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에 대해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인민은행(PBOC)이 근원 인플레이션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줄리언 에번스-프리처드 CE 이코노미스트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전달 대비 6.5% 하락했고, 전년 대비 12.5% 떨어졌다며 이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가격 급등의 기저효과와 돼지고기 재고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의 최근 몇 달간의 변동성으로 볼 때 물가 수치는 실제보다 덜 저조하다며 돼지 공급 회복세가 아직 더 진행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소비자물가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 대비 0.5% 떨어져 2009년 10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에번스-프리처드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앞으로 중국의 경제 활동이 강해져 수개월 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며 낮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인민은행의 내년 긴축 정책을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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