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코스피 강세에 낙폭 확대…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081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 내린 1,08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1,084원대에서 등락했다.
그러나 전일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점심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6.50위안대로 하락하면서 달러-원에 이에 연동하며 1,082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2018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1% 넘게 상승했다.
장중 수급은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도 강하고 어제 외국인이 순매도했던 코스피도 뉴욕증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전일 외국인 증권 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도 나오면서 더 내려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82원에서 지지되는 모습인데 1,080원 하회 시도를 해볼 듯하다"며 "오후 들어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지지선이 뚫리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9엔 하락한 104.1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0달러 오른 1.212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3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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