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 온 되돌림 속 네고물량에 상승 폭 축소…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상승 폭을 줄였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상승한 1,085.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 오른 1,08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088원까지 올랐다가 1,085원대로 상승 폭을 줄였다.
개장 직후 코스피가 하락 폭을 줄였고 장 초반 네고물량이 소폭 우위를 보여서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거듭한 데 따른 '리스크 온' 분위기가 되돌려졌다.
백악관이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했고, 공화당은 양당이 충돌하는 안을 빼고 나머지를 타결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민주당이 모두 반대 견해를 밝혔다.
주요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나스닥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연말 자금 수요 유입 등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전일 90대 후반 선에서 거래됐던 달러인덱스는 91선 초반으로 올라왔다.
역외 위안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6.5284위안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 코스피는 1% 전후의 하락을 보였다. 외국인도 장 초반 코스피 순매도를 보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미국 장이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조정을 받고 있어서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네고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폭이 좀 줄었다"며 "장중 변동성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위쪽이 좀 더 열려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2엔 상승한 104.2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 오른 1.208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2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3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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