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코스피 강세에 하락 출발…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재개 등에 하락 출발하며 1,086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 내린 1,08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유로화 강세에 전일보다 0.70원 내린 1,08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된 수준의 완화책과 유로화 강세에 대한 경고를 내놓은 가운데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가 재개된 영향을 받았다.
ECB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했다.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규모를 5천억 유로 증액하는 동시에 2022년 3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III) 적용 기간도 연장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유로화 강세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지만, 시장은 완화책이나 환율 경고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로화는 다시 1.21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등 강세를 재개했고, 달러화도 90.7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4위안대로 레벨을 높였다가 6.53위안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시장은 장중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1~1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9% 증가하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도 11.9% 증가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 역외시장에서는 달러-원이 1,091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무난한 ECB 결과에 다시 1,087원대로 내려왔다"며 "아직 1,090원대는 부담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다시 강세를 나타낸다면 1,085원 하향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0엔 하락한 104.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오른 1.214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2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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