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
  • 일시 : 2020-12-11 11:07:45
  • 美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는 실내 식사를 금지하고, 체육시설과 극장, 카지노를 3주간 폐쇄하는 봉쇄령을 발표했다.

    버지니아주는 새해가 올 때까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자택에 머물도록 하는 제한적 자택 대피령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나왔다.

    톰 울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펜실베이니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현재 급증세는 우리를 기다릴 수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9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천626명, 추가 사망자는 2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명 근방으로, 사망자는 2주 전보다 평균 51%가량 증가했다.

    울프 주지사도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으나 다음 날인 이날 재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도 야간 통금령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행정명령에는 야간 통금 시간에 허용되는 조치가 대거 나열됐다.

    출근과 통학, 종교활동으로 인한 외출이 허가되고 운동, 아이 돌봄, 반려동물 케어, 의료 및 행정력 지원 요청, 식품 구매 활동도 허용된다.

    노덤 주지사는 합당한 이유 없이 외출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버지니아는 9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398명, 사망자는 하루 2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주간 버지니아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천521명, 사망자도 2주 전보다 41%가량 증가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10인 이상의 모든 공적, 사적 대면 모임이 금지된다. 다만 업무와 교육과 관련한 분야는 제외되며 이 때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주도 실내 활동을 제한하고, 실내 청소년 스포츠 이벤트와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결혼식, 장례식, 연말 파티 등 공적인 모임의 수용 인원을 앞으로 30일간 50%로 유지할 것으로 요구했다. 다만 종교활동을 위한 장소는 제외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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