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수요에 상승 반전하며 1,090원 근접…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에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반전하며 1,089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오른 1,08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유로화 및 위안화 강세 등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하며 1,085원 선까지 하단을 낮추기도 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국내 수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을 받았다.
다만, 전일 외국인의 대량 증권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등으로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점심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0.6선으로 레벨을 추가로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2위안 선으로 하락했다.
다만, 위험선호 분위기에도 달러-원은 수급에 따라 1,090원 선에 근접하며 상승하는 모습이다.
수급상 네고물량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결제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주요 통화들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비드가 강한 것 같다"며 "외인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증권을 순매도하면서 달러-원도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고도 나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역외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하는 듯하다"며 "다른 통화와 방향이 같다면 1,090원대 진입도 시도해보겠지만 쉽진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6엔 하락한 104.0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3달러 오른 1.21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6.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9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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