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영국·EU 협상 지속 소식에 반등…0.80%↑
  • 일시 : 2020-12-14 08:05:19
  • 파운드, 영국·EU 협상 지속 소식에 반등…0.80%↑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급반등했다.

    14일 오전 7시 59분(한국시간)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79% 오른 1.33308달러를 기록했다. 환율은 합의 없이 영국이 EU를 이탈하는 '노 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며 지난 11일 한때 1.31340달러까지 하락했었다.

    당초 양측은 13일(현지시간)을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했으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노 딜 브렉시트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협상을 조금 더 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성명에서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상을 지속해 늦은 단계에서라도 합의가 가능한지 살펴볼 것을 협상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합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희망감이 파운드화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날 EU와 영국의 결정으로 합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인지 아니면 결국 노 딜 브렉시트로 귀결될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양측이 (노 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은 미국 부양책 기대감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개시에 따른 달러화 약세 추세도 파운드-달러 환율 상승이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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