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090원 중후반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은 소폭 상승하면서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세에 대한 경계가 강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도 주춤하면서 환율은 상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재확산에 따른 봉쇄 우려로 투자 심리가 우호적이지는 않다.
또 국내의 경우 코로나19의 거센 폭증세에 외국인의 증권 매도도 이어지며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093.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1.80원) 대비 1.5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9.00∼1,09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날도 환율은 위쪽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의 증권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고 서구권 재봉쇄 가능성 등에 투자 심리도 좋지 않다. 스와프 시장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달러-원 환율이 적극적으로 하향 시도를 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큰 물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래로 방향을 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에 진입한 만큼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급 위주로 처리하는 장이 예상된다. 수급 여건도 매수 우위다.
예상 레인지: 1,091.00~1,09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초중반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증권매도와 역송금, 이에 따른 숏커버로 인해 환율이 소폭 상승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또 원화 강세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서 1,090원대가 지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방향성 장보다는 레인지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89.00~1,096.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090원 중반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싶다. 연말이라 장이 한산하고 수급 따라 좌지우지되는 장인데, 최근 역송금 수요가 계속 들어오는 것 같다. 그러나 상단에서는 네고 물량도 고점 대기하고 있어서, 어느 한쪽으로 환율이 추진력 받기는 어려운 장이다. 최근 포지션 플레이도 둔화했고, 하루 레인지가 3~4원 부근으로 제한되고 있어서 제한적인 움직임 예상한다.
◇ D은행 딜러
오늘부터 며칠 동안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요할 것 같다. 오늘은 다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9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 같은데, 전일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도 있고 해서 환율이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1,100원에 근접할수록 네고 물량이 많이 대기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90.00~1,097.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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