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업 자금 지원책 내년 9월말로 반년 연장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도입한 기업 자금융통 지원책의 기한을 내년 3월 말에서 반년 정도 연장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경기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지난 14일 발표된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도 지금의 자금조달 환경의 어려움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본은행이 17~18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지원책 연장을 결정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은행은 자금융통 지원책으로 총 20조엔을 상한으로 한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매입, 금융기관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재원을 공급하는 특별 오퍼레이션(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 기한을 내년 3월 말에서 9월 말까지 반 년 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경제대책으로 실질 무이자·무담보 대출 신청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12월 단칸에서는 기업 자금조달 용이성을 나타내는 지수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대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지자체가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매출이 재차 감소하고 있다.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내에서도 "지원책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내년 1월 회의까지 기다린 후 판단해도 좋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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