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위안화 주목하며 1,092원대 등락…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와 위안화 움직임에 주목하는 가운데 상승 폭을 축소하며 1,092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오른 1,09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90원 오른 1,092.7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094.0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과 장 초반 코스피 낙폭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며 전일 종가 수준인 1,091.8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1,092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매도와 매수 양방향 물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90.6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53위안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6.54위안 가까이 레벨을 높였다.
그러나 위안화의 갑작스러운 약세에도 달러-원 영향은 제한된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73위안 오른 6.5434위안으로 절하 고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2,730선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2,75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이날도 증권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에도 1,090원대 초중반 좁은 박스권에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나 브렉시트 협상 등 명확하게 방향성이 나오지 않아 관망하는 모습"이라며 "장중엔 위안화나 코스피 움직임을 보며 등락 중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실수요에 연동하는 장"이라며 "장 막판 수급 동향에 최근 영향을 받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 증권 순매도가 환시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며 "관련 내용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한 영향을 반영해 전일보다 0.90원 오른 1,09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중 고점은 1,094.00원, 저점은 1,091.8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2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4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2엔 상승한 104.07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7달러 오른 1.21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9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1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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