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반등·위안화 약세에 상승 폭 확대…3.10원↑
  • 일시 : 2020-12-15 13:28:14
  • [서환] 달러 반등·위안화 약세에 상승 폭 확대…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반등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 회피 분위기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1,094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에도 봉쇄 조치 확대 우려 등이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오른 1,09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 중 1,092~1,094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점심 무렵 달러 인덱스가 90.7선으로 재차 상승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4위안대 중반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달러-원도 1,096.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오전 중 약보합으로 낙폭을 축소했던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재차 하락 폭을 키웠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 달러가 반등하는 분위기"라며 "지지부진한 재정 부양책과 더불어 백신 기대를 뛰어넘는 봉쇄 우려 등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화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이 1,080원 하향 돌파에 실패하면서 이에 따른 되돌림도 일어나는 듯하다"며 "다만, 1,100원 선에서는 강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0엔 상승한 104.1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 오른 1.214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9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3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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