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부양책 협의 주시하며 혼조
  • 일시 : 2020-12-15 15:08:53
  • [도쿄환시] 달러, 부양책 협의 주시하며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55엔(0.05%) 오른 104.0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0.03%) 상승한 1.2151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에는 강세를, 유로화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2% 하락한 90.680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소식에도 뉴욕시가 전면적 봉쇄를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는 다소 억제됐다.

    투자자들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간의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양측이 여전히 주와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과 기업들의 코로나19 책임 보호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기존 9천80억 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책을 두 개로 쪼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7천480억 달러 부양책과 나머지 논란이 된 부문을 1천6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으로 양분해 논의하자는 것이다.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면서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매입 채권에서 장기물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달러는 추가 부양책 기대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공개한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코로나19로부터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에도 향후 회복은 통화, 재정부양책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RBA는 국내총생산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11달러(0.17%) 하락한 0.7522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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