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물가, 환율 급락에 4개월 연속 하락
  • 일시 : 2020-12-16 06:00:07
  • 11월 수출물가, 환율 급락에 4개월 연속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1월 수출물가가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낙폭은 축소된 모습이다.

    11월 수출물가는 국제유가와 기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나 달러-원 환율 하락이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4.9% 하락하며 1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운송장비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계약 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4% 상승하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3% 내렸다.

    지난달 달러-원 평균 환율은 1,116.76원으로 전월 대비 2.4%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수출물가 하락은 환율 요인이 크게 작용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수출 가격은 재고 물량이 해소되면서 하락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부진 요인도 일부 작용했다"며 "다만, 서버용을 제외한 모바일·피시용 D램 수요는 견조해 가격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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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0.6% 하락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10월 배럴당 40.67달러에서 11월 43.42달러로 전월 대비 6.8%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 대비 3.3% 상승했고, 중간재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월 대비 1.9%, 소비재는 1.7% 내렸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 대비 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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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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