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연동 속 리스크오프 반영하며 낙폭 축소…1.20원↓
  • 일시 : 2020-12-16 13:34:37
  • [서환] 위안화 연동 속 리스크오프 반영하며 낙폭 축소…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위안화 움직임을 살피며 등락하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달러-원은 위험회피 분위기를 좀 더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내린 1,092.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강세폭을 줄이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점심 무렵 전일 대비 보합까지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상승폭을 줄이면서 달러-원도 1,092원 수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위험회피 분위기를 좀 더 반영하는 것으로 봤다.

    또한, 장 초반 1,080원대에 진입했으나 위안화 강세 등에 하단이 막힌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6.52위안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상 특이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도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2,760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080원대에서 지지가 되며 다시 오르는 모습"이라며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위안화나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지만, 원화는 확진자 증가에 리스크 오프로 가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1,080원대에는 당국 경계도 있고 레벨도 계속 막히면서 숏플레이를 접는 과정에서 오른 면도 있는 듯하다"며 "오후에는 좀 더 오르며 장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6엔 하락한 103.5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8달러 오른 1.2161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4.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5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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