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 "韓 코로나 봉쇄 조치 강화 때 내년 1분기 GDP 8%↓"
  • 일시 : 2020-12-16 14:18:33
  • OE "韓 코로나 봉쇄 조치 강화 때 내년 1분기 GDP 8%↓"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경우 성장 전망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이드 찬 OE 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시장 코멘트에서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검토가 들어간 가운데 이에 대한 시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찬 연구원은 현재 자사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1%,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나 사실상의 봉쇄 조치인 3단계 조처가 내려지면 경제적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내년 1분기에 4주간의 봉쇄 조치가 이뤄질 경우 서비스 부문 가계 지출은 70~80%가량 줄어 내년 1분기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13%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생산 감소량도 유사한 수준에 달하고 금융시장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찬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4주간의 봉쇄가 이뤄질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8%가량 감소해 자사의 기본 시나리오인 0.7% 증가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이후 성장률은 빠르게 회복하겠지만, 1분기 성장 악화로 내년 전체 성장률은 -2%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5%까지 뛸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는 성장 환경이 정상화됨에 따라 GDP 성장률은 7%를 웃돌고 이후는 봉쇄 조치 이전 기본 전망치보다 낮은 1%를 웃도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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