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부양책 협상·FOMC 주시하며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협상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며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52엔(0.15%) 하락한 103.4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마감가와 같은 1.216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1% 오른 90.437을 나타냈다.
오전 유로화 약세에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달러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유로화는 상승 반전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조만간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회동해 막판 부양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코널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조만간(sometime soon)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매카시 대표도 "우리가 상당한 신뢰를 구축했다고 본다"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낙관적 전망을 부추겼다.
시장은 다음날 새벽 나오는 미국의 FOMC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 새로운 조치를 내놓을지 아니면 이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만을 내놓을지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일각의 예상보다 덜 완화적 기조를 보인다면 달러는 급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파운드는 영국과 유럽연합(EU)과의 미래관계 협상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091달러(0.07%) 오른 1.34587달러를 기록했다.
EU와 영국은 당초 13일을 합의 여부 결정을 위한 시한으로 설정했지만, 타결을 위한 추가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상태다. 협상의 마감 시한은 없으나 연말까지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노딜 브렉시트는 불가피하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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