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중 네고 우위에 소폭 하락·변동성 제한…2.30원↓
  • 일시 : 2020-12-17 13:25:46
  • [서환] 장중 네고 우위에 소폭 하락·변동성 제한…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전 대비 하락 폭을 조금 키웠지만,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 이어졌다.

    글로벌 달러화를 주목하는 가운데 장중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 하락한 1,091.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키우며 1,09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장중 변동 폭은 3원 안팎으로 제한적이다.

    장중 위안화가 6.5126위안으로, 전일 대비 상승 반전했음에도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위안화는 0.01% 절하된 6.5362위안에 고시됐다. 위안화 절하 고시 이후 6.5위안이 무너지기도 했던 역외 위안화가 튀어 오르며 고시 환율을 반영했지만 이후 6.51위안대에서 횡보했다.

    달러-원은 장중 1,090원 위에서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하락 폭을 소폭 확대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0선까지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 폭이 확대됐다.

    이날 달러-원은 대내외 재료를 소화하면서 방향성 없이 출발했다.

    간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완화책을 유지했고, 미국 재정 부양책 조기 타결 기대에 '리스크 온' 분위기는 유지됐다.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리스크 온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했다. 코스피는 개장 초 잠깐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주식 매도에 약세로 전환한 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후도 조용한 흐름이며, 장중 1,090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폭이 좀 커졌다"며 "연말 장세로 조용한 흐름이며, 장중 변동성이 3원 정도로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0엔 하락한 103.35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10달러 오른 1.22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6.8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70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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