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역외 매도에 전 구간 급락
  • 일시 : 2020-12-17 16:08:35
  • FX스와프, 역외 매도에 전 구간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 구간 급락했다.

    역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스와프포인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와 6개월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모두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마이너스(-) 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도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0.75원, 1개월물은 전일 대비 0.50원 내린 -0.80원에 장을 마쳤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이날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지난 11월 5일 이후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별 낙폭도 지난 9월 23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가장 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에서 셀 물량이 많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참가자들도 다들 고점에서 팔지 않고 있다가, 스와프포인트가 급락하니 던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급격한 자금 경색이 일어났던 지난 3월이 떠오르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연말 유동성 이슈가 불거진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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