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12-18 08:41:2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에서 제한적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가 90선 아래로 내려서면서 2년 반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고,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부양책 타결 임박 및 글로벌 달러 약세 등 대외 재료가 확실히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만큼 1,090원 하향 이탈 시도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재료에 무감하게 반응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원화는 증시나 시장 분위기와는 독자적인 흐름을 보이는 만큼 1,090원 레인지가 이어질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092.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3.30원) 대비 0.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8.00∼1,09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는 2년반 만의 최저점을 기록하고 증시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23달러 돌파, 달러-엔 환율은 103엔 붕괴를 눈앞에 두는 등 주요 통화도 크리티컬 레벨에 다가서고 있으나 원화는 계속 1,094원 부근에서 정체됐다. 서울환시는 연말 분위기고 리스크 테이킹을 하기보다는 조용한 분위기다. 또 1,080원대에서 저점을 봤다는 인식이 강하다. 최근 위안화 연동도 덜해서, 이 정도 수준에서 등락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092.00~1,098.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의 재정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고,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위안 환율이 6.5위안대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도 1,080원 하단이 확인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불안감도 있어서 환율이 지지력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89.00~1,097.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하락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약달러 흐름을 강화했고, 미국의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감도 증폭됐다. 이 같은 요소가 함께 작용하면서 약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당국 경계감이 있는데 글로벌 달러화 지수가 90 아래로 내려선 상황에서 강하게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달러-원 환율은 레벨을 낮추며 1,090원대 밑으로 하향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

    예상 레인지: 1,088.00~1,095.00원

    ◇ D은행 딜러

    달러 인덱스가 90을 하향 돌파한 만큼 달러-원 환율도 하락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90원 부근이 계속 지지받고 있으나, 환율 레벨은 차츰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네고 물량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도 네고 물량의 강도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088.00~1,094.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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