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이번 회의서 '물가 부진 원인 검증' 개시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일본은행(BOJ)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서 멀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원인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힐 방침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BOJ가 정책금리는 동결하고,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제로 수준으로 유도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업들에 대한 자금 융통 지원안은 내년 3월 말에서 6개월간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BOJ의 2% 물가 목표치는 2013년 1월에 도입됐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 같은 물가 목표치에 맞춰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이후 한 번도 일본의 물가는 목표치에 도달한 적이 없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하락해 전달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내년에도 일본의 근원 CPI는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BOJ는 이날 회의에서 물가에 대한 원인 검증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1월 회의에서 이에 대한 결과를 공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신문은 BOJ가 2%의 목표치 자체는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BOJ 내부에서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OJ는 2016년 9월에 완화정책에 대한 '종합적 검증'을 발표한 후 이후 장단기금리조작 정책을 시행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물가 원인 검증이 새로운 정책 변화로의 사전 작업일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