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부양책 타결에도 빅피겨 부근 제한적 상승…0.80원↑
  • 일시 : 2020-12-21 09:30:50
  • [서환] 부양책 타결에도 빅피겨 부근 제한적 상승…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 후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양책 타결에도 '빅 피겨(큰 자릿수)'인 1,100원 부근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0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9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부양책 합의가 완료되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부양책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이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매수 선호 현상 등에 환율에는 상방 압력이 우세해 보인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나타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외국인도 자금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전장대비 소폭 상승한 6.527위안 부근에서 움직이며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한편 이달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고, 장 초반 증시에서의 외인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부양책 합의에도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라며 "이날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4엔 상승한 103.40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59달러 내린 1.221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5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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