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절하 고시에 1,100원대 회복…1.00원↑
  • 일시 : 2020-12-21 11:04:53
  • [서환-오전] 위안화 절하 고시에 1,100원대 회복…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졌다.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면서 역외 위안화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0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1,10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 대비 0.30원 상승한 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101.20까지 상승한 후 1,097까지 하락한 후 재차 1,10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후 소폭 하락한 채 등락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980억 원가량 순매도를 보이면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미국이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그 계열사 수십 개의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미중 갈등이 다시 부각된 점도 리스크 온을 약화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0선 초반에서 변동성이 제한된 채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는 0.29% 절하된 6.5507위안에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고시 환율이 발표된 후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6.53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지난주 급락했던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이날 오전 중 반등했다. 1개월 구간은 마이너스(-) 1.05원, 3개월물은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수급은 1,100원을 중심으로 네고와 결제가 비슷하게 나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1,100원대를 중심으로 한 등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위안화 흐름에 연동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는 미국 부양책 타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네고가 우위를 보였지만,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면서 위안화 연동하며 다시 1,10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며 "1,100원대 위에서는 네고가, 그 아래에서는 결제가 우위를 보이며 1,100원을 중심으로 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이 하락하고 위안화도 절하 고시되면서 달러-원도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후에도 이 흐름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반적으로 비드가 우위를 보이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 1,098.35원보다 높은 1,100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101.20원, 저점은 1,097.70원이다.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69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0엔 상승한 103.31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59달러 하락한 1.2212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2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38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