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 우위에 상승폭 확대…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103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1,100원 가까이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수급상 결제가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3.30원 오른 1,10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달러-원 환율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중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4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위안화 절하 고시 이후 6.53위안대로 상승해 횡보하는 모습이다.
다만,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도 달러-원 변동폭은 제한됐다.
수급상 1,100원 부근에서 레벨을 낮출 때마다 매수세가 들어오며 결제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103.1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100원 부근에서 레벨이 조금씩 빠질 때마다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라며 "코스피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증권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원이 오후에도 레벨을 더 높일 수 있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0엔 상승한 103.3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90달러 내린 1.218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5.3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4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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