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영국發 우려에 달러 강세…파운드 급락
  • 일시 : 2020-12-21 14:50:42
  • [도쿄환시] 영국發 우려에 달러 강세…파운드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 런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긴급 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오름세를 보이고, 파운드화는 급락했다.

    21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53엔(0.15%) 오른 103.46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593달러(0.48%) 하락한 1.2186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51% 오른 90.455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400달러(1.04%) 하락한 1.3354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도 위험 회피 심리에 0.46엔(0.36%) 하락한 126.06엔을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57달러(0.75%) 밀린 0.7562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정부는 지난 19일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럽국가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불가리아 등이 영국에서 입국을 제한 또는 제한할 예정이다.

    유럽 밖에선 터키, 이스라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엘살바도르 등이 영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했다. 미국은 아직 별다른 조처에 나서지 않았지만 같은 북미의 캐나다는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왕래가 잦아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서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가 또다시 코로나발 봉쇄 우려에 휩싸였다.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70% 더 크다. 다만 치명률이 높지는 않으며 변종이 최근 개발된 화이자 등의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빠른 감염력은 당국의 바이러스 통제 노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각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 지도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약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된 부양책을 21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부양책 합의 기대는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돼 영향은 제한됐다.

    양당은 부양책과 함께 1조4천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하원은 이날 하루짜리 단기 예산안을 가결해 코로나19 부양책과 정식 예산안 표결을 위한 시한을 벌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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