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결제 우위에 1,100원대 마감…3.00원↑
  • 일시 : 2020-12-21 16:16:34
  • [서환-마감] 결제 우위에 1,100원대 마감…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결제물량이 우위를 보이면서 1,100원대 초반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00원 상승한 1,10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이 1,100원대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약 20여 일 만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4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미중 갈등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 절하 고시 이후 6.53위안대로 상승해 횡보했다.

    수급상 결제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10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오전 중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3거래일 연속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순매도 규모는 줄었다.

    ◇22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096~1,10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 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며 저항 없이 1,100원대로 올라왔다"며 "하단이 확인된 상황이고 스와프 시장에서도 연말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심리적으로 매수가 편하고, 매도 포지션도 숏커버하는 쪽이 편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104원 부근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선 1,100원 중심의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안 좋아지는 가운데 수급도 결제가 우위를 보이면서 1,100원대로 올랐다"며 "주시기 랠리를 보이지 않는 이상 연말까지 1,100원대에서 움직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0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저점은 1,097.70원, 고점은 1,104.00원으로 일일 변동 폭은 6.3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01.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2억5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23% 오른 2,778.65, 코스닥은 0.67% 오른 953.58에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8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3.43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6.08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1863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0.47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537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68.71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68.30원, 고점은 168.82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220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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