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우위+리스크오프 속 제한적 상승세…2.90원↑
  • 일시 : 2020-12-22 11:05:18
  • [서환-오전] 결제 우위+리스크오프 속 제한적 상승세…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매수 쪽으로 기울어진 수급 상황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오른 1,10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내내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창궐해 유행 중인 가운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또 수급 여건상 결제 수요가 우위를 나타냈고 최근 외화자금시장을 중심으로 한 달러 선호 심리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

    1,100원대 중반대에서 수급 장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4%대 낙폭을 보이며 2,760선에서 거래됐다. 아시아 장에서 글로벌 달러지수는 보합권인 90.1, 역외 달러-위안(CNH)은 6.533위안 부근에서 거래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20.00~1,12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수급 장이 펼쳐지고 있다"며 "오전 장중에는 결제가 계속 나왔고,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네고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달러를 담는 분위기라 환율 하단이 단단하다"며 "오후에도 1,105원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결국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흐름이다"며 "전일부터 수급 여건은 결제 우위"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환율도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고, 위아래가 막힌 느낌"이라며 "오후에도 오전 레인지 안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보다 높은 1,104.7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빠른 속도로 상승해 1,10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오전 장중 대체로 2~3원대 상승 폭을 보이며 1,100원대 중반 레인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일중 고점은 1,108.00원, 저점은 1,103.1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9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1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 1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0엔 상승한 103.4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오른 1.223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2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1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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