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코로나 확산 우려에 강세
  • 일시 : 2020-12-22 15:09:40
  • [도쿄환시] 달러, 코로나 확산 우려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가 영국에서의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했다.

    22일 오후 2시 4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70엔(0.07%) 오른 103.40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08달러(0.09%) 하락한 1.2221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3% 상승한 90.252를 기록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는 오르고, 유로와 위안화, 호주달러는 모두 하락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097위안(0.15%) 오른 6.5437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3달러(0.30%) 하락한 0.7560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영국 정부는 'VUI-202012/01'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수도 런던 및 인근 지역의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긴급 봉쇄를 결정했다.

    변종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웃 나라인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미국은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동의 전파력을 주시하면서도 아직 영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는 내리지 않고 있다.

    다만 뉴욕주가 영국 브리티시항공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여객기에 태우기로 합의하는 등 뉴욕주 자체적으로 여행 제한 조치에 착수했다.

    CMC 마켓츠의 마이클 맥카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영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호주, 영국 등지의 신규 봉쇄 조치 등에 대다수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 의회는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과 1조4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그동안 시장은 정치권의 코로나19 부양책을 가격에 반영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한편, 호주의 11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도 나왔다.

    호주 통계청은 11월 소매판매 예비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 13.2% 늘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