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파운드,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를 일주일여 앞두고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했다.
25일 오후 3시18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377달러(0.28%) 상승한 1.3573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26달러(0.10%) 오른 1.2196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78엔(0.08%) 하락한 103.572엔에 움직였다.
파운드와 유로화는 영국과 EU가 극적으로 무역관계 협상을 타결한 것에 힘입어 올랐다.
달러지수는 이 시각 0.10% 하락한 90.2320을 나타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소 한산한 거래를 나타냈다.
영국과 EU는 제로 관세와 제로 쿼터의 무역 조건에 합의했다. 계속해서 관세 없이 무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24일(런던시간) 내놓은 성명에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에 약속했던 것을 이번 합의로 완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다시 재정과 국경, 법, 통상, 수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2019년 기준 양자 간 교역규모는 6천680억 파운드(약 1천3조원)에 달했다.
이번 합의안은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이들은 즉각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부양책 서명을 거부하고 있어 부양책은 연휴를 앞두고도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도 제기되며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브렉시트 합의 타결 소식에 이날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
크리스마스로 홍콩증시와 한국증시 등은 휴장했다.
대만과 중국 본토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으며, 일본 닛케이지수는 약보합세로 마쳤다.
일본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하락한 101.1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8% 하락보다 소폭 더 떨어진 것이다.
11월 일본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0.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10월의 6.4% 증가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다.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