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인 3분의 2 "최소 3개월 뒤에나 2019년 수준 매출 회복"
  • 일시 : 2020-12-29 11:46:04
  • 中 기업인 3분의 2 "최소 3개월 뒤에나 2019년 수준 매출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기업 경영진 중 3분의 2는 최소한 3개월 뒤에나 매출과 수익성, 고용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서치 회사 차이나 베이지북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년 뒤인 올해 11월 12일~12월11일 기업인 3천300명 이상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중국 소비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차이나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중국에서 사치재와 식품, 의류 매출 성장이 전기보다 크게 줄었다. 회사는 "이러한 하위 업종 내 기업들은 마진이 줄어들고 매출과 고용 성장이 더 부진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동차 중개업체와 가구·가전 판매업체는 더 양호한 실적을 냈다.

    차이나 베이지북은 이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구만이 고가품 구매로 전체적인 소비를 이끌고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업에 비해 가계가 지갑을 열지 않는 흐름을 띠고 있다.

    서비스 업종을 보면 통신과 해운, 금융서비스와 달리 외식과 여행, 접객업은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미래 소득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됐다.

    금융권도 소비부진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대출 거절률은 꾸준히 10~20% 정도였지만, 소매산업 대출 거절률은 4분기에 38%로 치솟았다.

    베이지북은 중국의 수입이 수출과 비교해 1분기 경제충격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동력을 수출에서 내수로 옮기려 하는 데 역행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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