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새해 첫 거래일 상승 출발 후 위험 심리에 하락…0.20원↓
  • 일시 : 2021-01-04 10:26:00
  • [서환] 새해 첫 거래일 상승 출발 후 위험 심리에 하락…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새해 첫 거래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으나, 리스크 온(위험 선호) 심리에 하락 전환을 시도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86.10원에 거래됐다.

    올해 첫 거래일인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오른 1,087.5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상승분을 되돌리며 하락 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하락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연출됐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 후 2,8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도 아시아 장에서 89.7선으로 내리며 달러화 약세가 심화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위안을 하향 돌파한 후 6.48위안대까지 밀리며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전일 국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 20명으로 다시 1천명 대로 증가했으나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오히려 수출 호조 등 긍정적인 소식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1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12월 수출액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시작하고 나서 리스크 온 분위기가 나오면서 개장가보다는 환율이 소폭 빠졌다"며 "레벨이 낮다 보니, 결제가 들어오고 있으나 전반적인 리스크 무드 속 하락 압력이 우세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0엔 하락한 103.09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07달러 내린 1.2244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3.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3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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