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亞 위험선호에 연초부터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연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4일 오후 2시 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50엔(0.15%) 오른 103.04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1100달러(0.91%) 상승한 1.2244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이 시각 0.16% 하락한 89.766을 나타냈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연초부터 오름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상하이증시가 0.7%, 선전증시가 2%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 지수도 2% 이상 올랐다.
호주 증시와 대만 증시도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홍콩 증시는 0.7%가량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쿄도가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는 보도에 0.6%가량 하락하고 있다.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올해 코로나19 백신으로 신흥국 경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 업체인 차이신은 이날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4.9보다 1.9포인트 낮은 53.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10년 만에 최고이던 작년 11월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50을 웃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이후 중국 제조업 경기가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노무라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로 제시했고, 중국국제투자공사(CICC) 등도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로 제시하는 등 글로벌 주요국 중에서 중국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초 발표된 한국의 12월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역대 12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작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1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7.9% 늘어난 21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호주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5.7로 집계돼 35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 11월 55.8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악시코프는 외환시장이 올해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 낙관론과 달러 약세론을 기본적인 컨센서스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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