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주+위안화 강세에 상승폭 축소 후 재반등…4.00원↑
  • 일시 : 2021-01-05 13:26:10
  • [서환] 수주+위안화 강세에 상승폭 축소 후 재반등…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공업체 수주 소식과 위안화 강세에 점심 무렵 1,080원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이후 1,086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개 통신기업의 상장폐지 조치를 더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안화가 6.4위안 선을 위협한 영향을 받았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 오른 1,086.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불확실성에 위험자산이 조정받으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중 1,086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가운데 점심 무렵 NYSE가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의 상장폐지 조치를 더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해당 소식에 달러 인덱스는 89.7선으로 레벨을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1위안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또한, 오전 중 한국조선해양이 9천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실제 네고물량도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도 장중 1,082.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43위안대로 낙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도 1,086위안대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해당 소식에 강세 반전하기도 했으나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증권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대량 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 후 외국인 주식 매도와 코스피 하락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며 "그러나 수주 소식과 역외 달러-위안 하락세에 스탑성 달러 매도가 나오며 달러-원이 하락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역송금 수요는 계속 있는 듯하고 비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지금은 다시 1,086원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4엔 하락한 103.0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8달러 오른 1.227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3.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5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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