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3,000선 돌파에도 낙폭 제한…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최근 달러 매도 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달러-원은 장 초반 낙폭을 되돌리며 1,086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10원 내린 1,08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해 전일 대비 0.60원 내린 1,08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3,000선을 돌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084원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도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89.4선에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3위안대로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며 1.23달러에 근접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1,086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장중 코스피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에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섰지만, 달러-원은 자체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전일 매수 물량이 많이 들어오면서 1,080원 하단이 견고해지는 등 숏 심리가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090원 위로는 여전히 레벨 부담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8엔 하락한 102.6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6달러 오른 1.229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8.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7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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