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 상원 선거 초박빙…재검표로 가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조지아 상원선거 개표 상황이 초박빙 양상을 띠면서 재검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97%가량이 개표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현직 의원을 0.80%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다른 조지아 선거구에서는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현직 의원이 민주당의 존 오소프 후보를 0.0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둘 간의 표 차는 1천200표가량에 불과하다.
둘 중의 한 곳에서라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민주당의 상원 장악은 실패로 끝난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CNN에 개표가 밤사이 중단된 후 아침에 재개돼 결과는 6일 정오경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에 따르면 조지아법에서는 승자와 패자와의 표 차가 0.5%포인트거나 혹은 그보다 작으면 후보자가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재검표는 곧바로 이뤄지진 못한다. 우선 조지아주가 선거 결과를 인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화당 소속인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오는 22일까지 주 전체 선거 결과를 인증하면 된다. 물론 그보다 일찍 인증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선거 결과를 인증하면 이후 후보자는 인증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 재검표를 요청해야 한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에 따르면 재검표의 비용은 후보자가 부담하지 않는다.
앞서 조지아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3일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재검표를 단행했으며 해당 비용은 주의 카운티가 부담했다.
공화당의 텃밭으로 여겨져 온 조지아주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불과 0.25%포인트(1만2천여 표) 차이로 승리하자 지난 11월 11일 재검표가 결정됐다.
이후 19일에 최종 결과가 나왔으며 최종 표차는 1만2천 표에도 못 미쳤다.
조지아주 당국은 1만5천118개의 투표용지 봉투에 적힌 유권자 서명을 검토한 결과 부정 투표는 없었으며 단 2개만 빼고 모든 서명이 등록된 유권자 서명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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