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아시아서 소폭 상승…위안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8일 오후 2시 3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10엔(0.01%) 오른 103.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18달러(0.01%) 하락한 1.2263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화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장 초반 달러지수가 90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보합권으로 오름폭을 낮췄다.
이 시각 달러지수는 0.01% 오른 89.831을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를 웃도는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1.1043%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베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강세는 제한적이다.
전 세계 경기 회복 기대에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더 위험한 자산인 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 증시가 이날 2%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증시와 홍콩 증시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만이 미국의 대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우려로 0.3%~0.5%가량 하락 중이다.
그럼에도 위안화는 이날 강세를 이어갔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156위안(0.24%) 하락한 6.4565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의회의 인증을 받으면서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순조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은 이날 미국에서 발표되는 미국 12월 고용 지표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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