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화·코스피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3.40원↓
  • 일시 : 2021-01-29 11:11:03
  • [서환-오전] 달러화·코스피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달러화와 코스피 흐름에 주목하면서 1,110원대 중반 흐름을 나타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40원 하락한 1,11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 대비 5.60원 하락한 1,11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5원 이상 급등했던 데 따른 되돌림이 나타났다.

    서울환시는 1,110원대 중반에서 숨 고르기 장세가 연출됐다. 주식시장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타났지만,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약해진 상황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3천억원가량의 코스피를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나흘 동안 순매도한 규모는 4조4천억 원이 넘는다.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 90.503보다 높은 90.610에서 거래되는 등 추가 강세를 연출했다.

    위안화는 0.21% 절상한 6.4709위안에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인덱스 상승에 장중 한때 전일 대비 약세 전환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6.47위안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장중 수급은 월말을 맞아 네고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 환율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네고가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네고 강도는 약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오후에도 1,110원대 중반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계속 경계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변동성이 워낙 컸고, 그 과정에서 네고가 많았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수급적인 부분은 잡히지 않고 좁은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며 "월말이다 보니 수급에 연동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환율이 하락한 것을 감안해 하락 시작했는데 역외 매수로 장중 하락 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월말이지만 어제처럼 네고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고, 하락 분위기도 이전만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갑자기 수급이 몰리거나 심리가 쏠릴 가능성이 있어서 양방향을 다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최종 호가와 같은 1,10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고점은 1,117.90원, 저점은 1,113.5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4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2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34엔 상승한 104.48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3달러 하락한 1.210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2.28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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