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 강세…유로·濠달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아시아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가 오르고 유로화와 호주달러가 급락했다.
29일 오후 2시 4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50엔(0.24%) 오른 104.49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302달러(0.25%) 하락한 1.2096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5% 오른 90.725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유지됐다.
특히 로빈후드가 게임스톱, 블랙베리, AMC 등 일부 급등한 종목의 거래를 제한했다는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로빈후드는 이후 성명에서 이 같은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으나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소송과 정치권의 반발에 직면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가 1.7%가량 하락했고, 한국 증시는 장중 3% 이상 급락했다.
대만 증시도 2% 가까이 떨어졌고, 중국 증시는 0.7%가량 하락했다.
홍콩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회피 심리에 유로화가 하락하고 호주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48달러(0.62%) 떨어진 0.7640달러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1월 PMI가 51.5로 12월의 51.9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빠른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부양책을 일부 분리해 논의하는 방안이 제기되자 백악관이 이를 서둘러 부인하는 등 여전히 부양책 타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많은 공화당 의원들과 일부 민주당 의원까지 가세해 부양책 규모를 문제 삼자 양당의 지지를 받는 백신 지원안과 현금 지원책을 따로 분리하고 나머지 주 정부에 대한 지원책은 별도로 처리하자는 논의가 부상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부양책을 분리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며 좀 더 선별적인 지원안에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단편적으로 법안을 분리해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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