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리스크 오프 지속에 장기 구간 중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일에 이어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0원에 거래됐다.
6개월 구간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0.50원,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하락한 -0.25원을 나타냈다.
1개월 구간은 전일과 같은 '파'(0.0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에 마감했다.
금융시장에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심리가 위축되며 스와프포인트가 다소 악화했다.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하며 3,000선 아래로 내려서고 달러-원 환율이 현물환 시장에서 1,120원을 넘어서자 에셋 물량이 나오며 장기 구간 스와프포인트를 끌어내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했고 달러-원 환율이 1,120원을 넘어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것 같다"며 "많지는 않았지만, 에셋 물량이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탐넥은 파 거래되는 등 단기물은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며 "1개월물과 2개월물의 가격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분기 말 이슈가 여전히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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