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선호 회복 속에 달러 혼조
  • 일시 : 2021-02-01 15:05:17
  • [도쿄환시] 위험선호 회복 속에 달러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일 오후 2시 4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91엔(0.09%) 하락한 104.65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0.07%) 떨어진 1.2125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에는 소폭 하락세를, 유로화에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3% 하락한 90.530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지만,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면서 오후 들어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전주의 급락세를 딛고 아시아 시장에서 0.5%가량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증시가 전주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2% 이상 올랐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도 0.5~0.9%가량 상승했고, 홍콩증시는 2% 이상 올랐다.

    대만 증시도 1.8%가량 상승했다.

    게임스톱 등 일부 과열된 주식을 중심으로 촉발된 미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전체 시장에 대해서는 낙관하고 있다.

    중국의 지난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점은 위안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수치는 작년 6월(50.9)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 12월의 53.0보다 낮지만, 9개월 연속 50을 웃돌아 확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31일 발표된 1월 공식 제조업 PMI도 51.3으로 전달의 51.9보다 하락했다.

    이 시각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141위안(0.22%) 오른 6.4603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0.0013달러(0.17%) 오른 0.7654달러까지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도 0.0007달러(0.10%) 상승한 0.7191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규 부양책 논의를 위해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앞서 1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부양책 논의를 위해 대통령에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 부양책보다 규모가 작은 6천억 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이번 면담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주목할 것으로 전망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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