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 완화되며 유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험회피 심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완화되면서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위험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2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29엔(0.03%) 상승한 104.98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94달러(0.16%) 오른 1.2074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는 엔화에는 소폭 오르고, 유로화에는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23엔(0.18%) 오른 126.76엔을 기록했다.
유로는 이날 달러와 유로화에 대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게임스톱 주식 등 일부 종목으로 촉발된 주식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된 것이 위험선호 회복에 일조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이날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닛케이지수가 0.9%가량 올랐고,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항셍지수도 1% 이상 올랐고, 대만증시는 2% 이상 강세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도 각각 0.6%, 1.3%가량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1~2%가량 오른 것이 위험선호 심리에 일조했다.
IG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잦아들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과 경제 환경 등으로 돌아서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개별 종목의 주식시장 스토리는 직접적으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다"며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외환시장이 하반기 장밋빛 전망과 코로나19 백신 출시 등을 둘러싼 단기적 위험 사이에서 글로벌 매크로 전망에 드리워진 강화된 긴장을 가격에 재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최근의 이 같은 변화들은 달러 약세, 유로 강세라는 컨센서스에 계속 도전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유입되는 친성장 주도 자금 유입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맞춰주고 쌍둥이 적자를 해소해주며 금리 민감성 자금 흐름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달러는 오후 들어 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오름폭을 낮췄으나 상승세는 유지됐다.
RBA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3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도 0.10%로 동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4월 중순에 현재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만료되면 1천억호주달러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혀 호주달러의 오름폭을 축소시켰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8달러(0.10%) 상승한 0.7628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도 0.0020달러(0.28%) 상승한 0.7175달러를 나타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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